의사출신 국힘 소속 신상진 성남시장 "정부와 의료계, 진지한 대화를 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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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출신 국힘 소속 신상진 성남시장 "정부와 의료계, 진지한 대화를 더 해야"
  • 임현상 기자
  • 승인 2024.02.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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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을 전공의로 지목한다고 복귀하리라는 것은 오판"…신중한 대응 주문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출처=신상진 페이스북)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출처=신상진 페이스북)

[세무뉴스] 임현상 기자 =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극한의 대립으로 치달으며 의료대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의사출산의 국민의힘 소속 신상진 성남시장이 거듭 대화를 촉구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신상진 시장은 21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와 의료계가 진지한 대화를 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환자와 가족들은 근심이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국가 정체성 유지 또는 체제 유지 등과 같은 국가존망이 걸린 문제가 아닌 만큼 관철이냐 저지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 고통과 불안에 떠는 환자를 구제 해 주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언론에서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라고 해서 책임을 전공의로 지목한다고 해서 전공의가 쉽게 복귀하리라고 판단하는 것은 오판일 수 있다"며 "전공의는 정치인들처럼 여론에 좌지우지 하여 판단 내리는 집단이 아니라는 것을 정치권이 알아서 대응해야 그나마 더큰 의료대란으로 가지 않을 수 있다"라고 정부와 정치권의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더 많은 환자가 더큰 고통을 받지 않도록 빨리 정부와 의료계는 진지한 대화를 더 해야 한다"고 대화를 촉구했다.

 

taxnews@tax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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