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대상아동의 주거 보증금 마련, 생계비 목돈 마련 등으로 사용될 예정"

[세무뉴스] 임현상 기자 = 유투버 '티벳동생'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유투버 티벳동생 구독자들이 모은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며 "이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자립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립 준비를 하지 못하고 시설 등에서 퇴소한 아동은 열악한 주거환경, 생계로 인한 진학 포기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자립지원금을 통해 보호대상아동의 주거 보증금 마련, 생계비 목돈 마련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투버 티벳동생의 연계로 (주)코스알엑스에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젤 클렌징 504개를 함께 전달했다.
이번 후원과 관련해 유투버 티벳동생 이동준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자립을 할 수 있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구독자들과 함께 후원에 참여했다"며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따스한 관심을 가져주신 구독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서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따스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후원자님 덕분에 지지를 얻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되는 대상자를 뜻하며, 매년 전국 약 2600명, 인천 약 300명의 시설아동이 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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