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산업구조 고도화로 경제규모 확장해 지역경제 활성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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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산업구조 고도화로 경제규모 확장해 지역경제 활성화 할 것"
  • 임현상 기자
  • 승인 2022.11.01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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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듣다. 43] "반도체 특구·자동차 클러스터·수소복합지구 완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도모"
정장선 평택시장은 "반도체 특구·자동차 클러스터·수소복합지구 완성을 통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은 "반도체 특구·자동차 클러스터·수소복합지구 완성을 통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평택시)

[세무뉴스] 임현상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경제규모의 확장"을 꼽았다. 그 핵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특구 및 국내 최대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과 친환경 수소복합지구 완성을 제시했다.

<세무뉴스>와의 서면 인터뷰(10월 28일)에서 정장선 시장은 "평택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의 키워드는 반도체, 수소, 자동차 등으로 세계 최대의 반도체 특구를 조성하고, 한국 최대 자동차 클러스터를 만들어 지역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에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생활하면서, 자연 환경은 나아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위해 친환경 연료인 수소를 적극 도입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소복합지구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수소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와 국가 교통망을 연결하고, 30년이 넘은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인공지능 교통체계를 도입하는 등 인구 유입에 대비한 종합적인 교통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북서부공설운동장 부지 주민편의 시설 ▲하북레포츠공원, 청북 레포츠공원 조성, 청북다목적체육관 건립 ▲신대레포츠공원 확충 ▲고덕레포츠공원 조성 ▲배다리생활문화체육센터 건립 ▲팽성야구장 조기 건립 등 체육시설과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서부문화예술회관 건립 ▲알파탄약고 복합문화공간 조성 ▲평택호관광단지 내 야외공원 겸 공연장 건립 ▲시립미술관 건립▲평택박물관 건립 등 문화·예술 시설을 확충해 평택을 시민과 체육·문화·예술인이 함께 소통하는 진정한 체육·문화·예술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정장선 시장은 사회적 돌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복지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이다"라며 "평택시는 이들 분야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의료‧복지 인프라를 조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 종합복지센터 건립 ▲장애인복지관 신축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 ▲장애인 교통편의 사업 확장 ▲사회복지사 건강 검진비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재선 시장으로서 지난 4개월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정장선 시장은 "2035년 100만 평택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100만 도시 기점을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를 매진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장선 평택시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복지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이다"라며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의료‧복지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계획이다. 아울러, "2035년까지 인구 100만 명의 '평택특례시'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진제공=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은 "복지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이다"라며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의료‧복지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계획이다. 아울러, "2035년까지 인구 100만 명의 '평택특례시'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진제공=평택시)

"복지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촘촘한 의료‧복지 인프라 조성할 것"

- 민선8기 출범 넉달여가 지났다. 재선 시장으로서 지난 4개월의 소회는?

"지금 평택은 한 단계 더 큰 도약으로 인구 100만 특례시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 놓여 있다. 2035년 100만 평택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이 100만 도시 기점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시점으로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가능한 여건을 만들기 위하여 하루하루를 매진하며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대내외적 경제상황이 좋지 못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상은?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규모와 질적 수준을 더 키우겠다. 우리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의 키워드는 반도체, 수소, 자동차 등으로 세계 최대의 반도체 특구를 조성하고, 한국 최대 자동차 클러스터를 만들어 지역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

또한 도시에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생활하면서, 자연 환경은 나아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위해 친환경 연료인 수소를 적극 도입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소복합지구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수소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하겠다. 이를 통해 양적 성장에 따른 질적 성장의 조화와 균형으로 도시발전 전략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역량이 필요하다. 첨단산업 발전에 걸 맞는 시민 생활편의를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간다.

또한 무엇보다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일자리센터의 현장중심 프로그램 운영과 4차 산업 전문 인력양성 등 평택형 인재 육성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 요즘처럼 경기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어려움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이들을 위한 복지대책은?

"복지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평택시는 이들 분야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의료‧복지 인프라를 조성할 것이다.

먼저 따뜻한 복지를 위해 장애인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장애인복지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교통편의 사업을 확장하며, 사회복지사의 건강 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2035년 100만 평택시 목표 달성 위해 최선의 노력 기울일 것"

- 인구 유입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이다 종합적인 교통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계획은?

"사통발달 교통의 요지인 평택시와 국가 교통망을 연결하고 30년이 넘은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인공지능 교통체계를 도입해 미래 도시 평택의 교통환경을 만들겠다.

30년 된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 대규모 버스 증차와 버스 운용인력 양성 지원, 권역별 버스 차고지 신설하여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하겠다. 또한 반도체특구 등 첨단산업 발전과 시민의 생활편의,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서 지난 3월 화성시, 오산시 등과 GTX-C 노선 연장을 위한 공동협약을 맺은 것도 노선을 평택지제역까지 연장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 추가적으로 GTX-A 노선 연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부지역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KTX 안중역 조기 개통, 동부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강릉까지 1시간 20분 시대를 여는 평택~부발선 조기 착공 등을 추진해 경기남부 교통 핵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평택은 이제 대도시로서 수준에 걸맞는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 민선8기 추진 방향은?

급격한 도시화와 발전으로 체육·문화·예술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활용할 콘텐츠를 확보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

청북서부공설운동장 부지 주민편의 시설, 하북레포츠공원, 청북 레포츠공원 조성, 청북다목적체육관 건립, 신대레포츠공원 확충, 고덕레포츠공원 조성, 배다리생활문화체육센터 건립, 팽성야구장 조기 건립 등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예술 시설로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서부문화예술회관 건립, 알파탄약고 복합문화공간 조성, 평택호관광단지 내 야외공원 겸 공연장 건립, 시립미술관 건립, 평택박물관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체육·문화·예술인이 함께 소통하는 진정한 체육·문화·예술의 도시를 만들겠다."

- 끝으로 2023년도 시정운영에 대한 구상은?

"평택은 50만 대도시 진입으로 재정자율성, 조직 확대 등 자치 강화로 도시위상이 높아졌고 지속하여 성장하고 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민선8기는 대도시를 넘어 100만 특례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가장 중요한 시점에 있다.

다가올 2023년에도 평택을 훗날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 할 삶의 공간, 도시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하여 차근차근 성실하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

 

taxnews@tax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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