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뉴스] 임현상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6일 오후,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공개 접종한 후 시민들에게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 접종 사실을 알리며 “백신 접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 접종 과정과 접종 후 수칙 등에 대해 설명한 염 시장은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가짜뉴스가 횡행하고 있다”며 “접종 후 열이 날 수 있지만, 면역형성 과정이니 과히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다”고 일부의 불안과 불신을 달랬다.
또한 염 시장은 “우리나라는 금년 상반기 중에는 1200만 명, 올 11월에는 전 국민의 70% 접종으로 집단면역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신의 안정적 수급 등 몇 가지 과제가 아직 남아 있지만, 우리 시민들께서는 백신의 안전성을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요즘 코로나 4차 대유행이 매우 우려되고 있다. 방역수칙 준수와 신속한 접종으로 하루빨리 우리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월 말 시작된 백신 접종으로 오늘까지 수원시민 약 2만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우리 국민의 약 70%가 올 연말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하려면, 앞으로도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쥐어야 한다”며 “예방접종센터 추가 개소, 백신 공급 상황에 따른 순서·단계별 접종 등 우리 시민들의 백신 접종에 따른 큰 불편이나 혼란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 코로나19를 이겨낼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그날까지”라고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그것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한편, 팔달구보건소에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수원시 대책본부 근무자들과 함께 접종한 염태영 시장은 10주 후 2차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taxnews@tax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