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의 추사, 현봉 조상기 애도…지성무식 뜻 따라 여민동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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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의 추사, 현봉 조상기 애도…지성무식 뜻 따라 여민동락하겠다”
  • 임현상 기자
  • 승인 2021.03.12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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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과 전국의 서예 대부로 존경…혼이 담긴 작품들이 선생님의 가르침 일깨워줄 것”
곽상욱 오산시상은 서예가 조상기 씨의 별세 소식에 “오산의 추사”라고 고인을 회고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사진은 곽상욱 오산시장(왼쪽)과 서예가 조상기 씨. (사진출처=곽상욱 페이스북)
곽상욱 오산시상은 서예가 조상기 씨의 별세 소식에 “오산의 추사”라고 고인을 회고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사진은 곽상욱 오산시장(왼쪽)과 서예가 조상기 씨. (사진출처=곽상욱 페이스북)

[세무뉴스] 임현상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이 서예가 조상기 씨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명복을 빌었다.

12일, 곽상욱 시장은 “너무나도 슬픈 날이다. 저의 중학교 시절 은사님이시자 오산과 전국의 서예 대부로 존경을 받으신 현봉 조상기 선생님께서 영면하셨다”고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이어 “얼마 전에는 생전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서예전으로 당신께서 그동안 보유한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할 것을 말씀 드렸다”며 “투병 중이심에도 온 힘을 다해 쓰신 글로 감동의 역작을 펼쳐주신 열정과 저력에 찬사를 받으시기도 했다”고 고인의 생전 모습을 회고했다.

또한 “독산성 문화재 때 휘호를 가르쳐주신 지난 여름날이 문득 떠오른다. 더 자주 찾아뵙지 못해 송구한 마음뿐이다. 너무나도 슬프다”고 고인의 죽음에 애통함을 전하며 “이제 다시는 뵐 수 없지만 선생님의 혼이 담긴 작품들이 선생님의 가르침을 일깨워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성무식(至誠無息 지극한 정성은 쉼이 없다), 선생님의 뜻에 따라 저의 할 일에 있어서 항상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며 여민동락(與民同樂 시민과 함께 한다), 하겠다”고 다짐하며 “오산의 추사, 현봉 조상기 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taxnews@tax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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