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인구 감소 문제 해결 위한 특단의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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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인구 감소 문제 해결 위한 특단의 대책 필요”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1.02.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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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쏠림으로 지방소멸 위기…지역청년들이 떠나지 않도록 만들어야”
염태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인구감소, 특히 인구의 수도권 쏠림으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해 우려하며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사진은 염태영 최고위원의 발언 모습.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염태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인구감소, 특히 인구의 수도권 쏠림으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해 우려하며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사진은 염태영 최고위원의 발언 모습.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세무뉴스] 김민정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수원시장)은 인구감소에 대해 우려하며 과감하고 파격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2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염태영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0.84에 그친 지난해 합계출산율 통계를 거론하며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염 최고위원은 인구의 수도권 쏠림 현상에 대해 지적하며 지방소멸 위기를 우려했다.

이날 회의에서 염 최고위원은 “우리나라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4였다. 출생자수가 사망자수보다 적어 본격적으로 인구감소에 접어든 첫 해였다”며 “출산율 추이를 보면 서울, 부산, 인천과 같은 대도시보다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의 출산율이 훨씬 높다. 전라남도의 경우 합계 출산율은 1.15이다. 그런데 작년에 타시도로 전출나간 인구가 8만 2000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정부들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묘수를 짜내고 있지만 수도권으로의 인구이동으로 인해 지방소멸을 막기에는 역부족일수 밖에 없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지역청년들이 떠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핵심은 일자리, 교육, 의료 등의 인프라이다. 국가의 지속 가능성이 걸린 과제이다”라고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경제성 논리를 넘어선 과감한 그래서 더 파격적인 인식과 정책전환이 절실한 때이다”라고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taxnews@tax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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