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 개청 40년, 지속가능한 광명의 밝은 미래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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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시 개청 40년, 지속가능한 광명의 밝은 미래를 만들 것”
  • 임현상 기자
  • 승인 2021.02.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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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공감·공공의 가치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정구상을 밝혔다. 사진은 박승원 광명시장의 신년 기자회견 모습. (사진촬영=사진취재팀)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정구상을 밝혔다. 사진은 박승원 광명시장의 신년 기자회견 모습. (사진촬영=사진취재팀)

[세무뉴스] 임현상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21년도 시정구상에 대해 밝혔다.

가장 먼저 박승원 시장은 시 개청 40주년이 되는 올해를 평생학습의 해로 정해 광명시의 새로운 40년을 설계하는 백년지계의 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 사업과 미래 교육을 강화하고 평생학습장학금으로 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온라인 평생학습 체계 구축, 글로벌 민주시민역량 강화교육, 평생학습 거버넌스 체계 구축, 보편적 학습복지 확대,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확충 등 평생학습도시 10대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광명 고속도로 지하화, 신안산선 학온역 유치 확정 등 현안사업 해결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박승원 시장은 “원광명마을에서 부천시계까지 1.5km에 이르는 광명~서울고속도로를 지하화하기로 국토교통부와 최종 합의했다”며 “2024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광명에서 개성을 거쳐 평양을 가장 빠르게 연결해 남북 경제협력을 활성화 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우리시는 남북평화철도의 시발역인 KTX 광명역과 함께 남북 통일시대를 여는 중추적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광명시 가학동과 서울특별시 방화대교를 잇는 도로로, 2016년 개통한 수원~광명 고속도로와 2020년 개통한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민자고속도로이다.

이와 함께 약 1300억 원을 투입해 광명 학온공공주택지구 내에 신설되는 (가칭)학온역 공사를 올해 9월 시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로차량기지 이전, 서울 시립청소년 복지관 관련 사항도 광명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 개청 40주년인 올해를 광명시의 새로운 40년을 설계하는 시기로 삼아 평생학습도시 10대 과제 추진을 비롯한 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사진은 박승원 광명시장의 신년 기자회견 모습. (사진촬영=사진취재팀)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 개청 40주년인 올해를 광명시의 새로운 40년을 설계하는 시기로 삼아 평생학습도시 10대 과제 추진을 비롯한 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사진은 박승원 광명시장의 신년 기자회견 모습. (사진촬영=사진취재팀)

또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수도권 서남부 경제지도를 바꾸고 경제도시로 발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올해 착공 예정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광명시·시흥시·경기주택공사(GH)·한국주택공사(LH)가 2조4000여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내동 일원 245만㎡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 산업단지, 유통단지,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2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낙후지역인 가리대·설월리·40동 마을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5년까지 소하동 104-9번지 일원 약 77만㎡에 5059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환지 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광명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집값 안정과 주거복지에 기여하고,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공사현장의 안전 관리에도 집중한다.

아울러, 광명시는 안양천, 목감천의 2개 하천과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4개 산으로 이어지는 순환 산책로를 만들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시민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광명시는 시민 편의를 위한 주차공간과 생활문화공간을 확대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광명형 지역뉴딜 정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코로나19 대응 표준도시를 만드는 등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발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1년도 한 해 동안 공정, 공감, 공공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사진은 박승원 광명시장의 신년 기자회견 모습. (사진촬영=사진취재팀)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1년도 한 해 동안 공정, 공감, 공공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사진은 박승원 광명시장의 신년 기자회견 모습. (사진촬영=사진취재팀)

이러한 시정 구상과 관련해 박승원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로부터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것은 시민 연대의 힘이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봉사가 광명시를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며 “광명시는 2008개 단체 8만 8529명이 참여하는 시민안전대책본부와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 도시재생,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서울 고속도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등 큰 변화와 무한한 성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광명시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자족도시,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광명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공정, 공감, 공공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2021년 광명시를 힘차게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정구상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 개청 40주년인 올해를 광명시의 새로운 40년을 설계하는 시기로 삼아 평생학습도시 10대 과제 추진을 비롯한 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taxnews@tax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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