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백신접종, 합리적인 접종 순서에 따른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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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백신접종, 합리적인 접종 순서에 따른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1.02.0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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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에 상시적 소통과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시기”
염태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미 충분한 수량의 백신이 확보 됐다”며 “합리적인 접종 순서에 따른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필요성을 지적했다. 사진은 염태영 최고위원의 발언 모습.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염태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미 충분한 수량의 백신이 확보 됐다”며 “합리적인 접종 순서에 따른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필요성을 지적했다. 사진은 염태영 최고위원의 발언 모습.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세무뉴스] 김민정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수원시장)이 지난 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과 관련해 “합리적인 접종 순서에 따른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염태영 최고위원은 “이미 충분한 수량의 백신이 확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염태영 최고위원은 “이번 계획 발표 이전에 방역 당국과 지방정부들은 관계기관 점검 회의를 통해 여러 차례 점검을 해왔다”며 “백신 물량 확보와 공급이 중앙 방역 당국의 책임이라면, 지역주민들에 대한 백신접종은 지방정부의 몫이다. 그 어느 때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에 상시적 소통과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백신접종에 있어서의 지방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다만 “지방정부는 지역별 추진단을 구성해 행정조직은 물론 지역 의료계, 경찰, 소방 등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하는 총력전을 펼치게 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의료인력 부족이 우려되기도 한다”며 “이미 선별진료소, 역학조사, 생활치료센터 등에 의료 인력이 집중돼 추가 의료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이 신속히 마련돼야 한다. 또한 대규모 시설을 이용한 접종센터도 지역별 상황에 따라서는 탄력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마련돼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염 최고위원은 “백신 효과에 대한 우려와 가짜뉴스 횡행으로 접종을 꺼리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정부는 모든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는 물론, 이상 반응사례 등에 대한 정보와 대응 방안을 신속히 공유하기를 바란다. 정확한 정보공유만이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고, 지방정부의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1년간 우리 국민과 정부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잘 대응해 왔다. 우리는 이제 백신접종이라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의 마지막 관문을 남겨두고 있는지 모른다”면서도 “우리는 잘 해낼 것이다.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taxnews@tax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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