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힐링 랜드마크 ‘용인 센트럴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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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힐링 랜드마크 ‘용인 센트럴파크’ 조성
  • 임현상 기자
  • 승인 2020.09.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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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형 공원으로는 용인시 최대 규모…‘채워넣기’ 아닌 ‘덜어내기’ 방식으로 추진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를 힐링 랜드마크 ‘용인 센트럴파크(가칭)’로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백군기 용인시장이 17일,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를 힐링 랜드마크 ‘용인 센트럴파크(가칭)’로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백군기 용인시장이 17일,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세무뉴스] 임현상 기자 =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가 경안천 녹지축을 아우르는 힐링 랜드마크 ‘용인 센트럴파크(가칭)’로 재탄생한다.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는 6만 2443㎡ 규모로 평지형 공원으로는 용인시 최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조성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실내체육관, 게이트볼장 등만 남겨두고 부지 내 시설물은 모두 철거한 뒤 5만㎡ 산책로를 비롯한 녹지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지상주차장과 노면주차장 1개씩을 조성해 25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각종 문화 공연 등이 펼쳐질 공연장, 체육시설 등도 설치한다.

또한, 구릉지 등 자연지형을 활용하는 랜드스케이프(Landscape) 건축 방식을 도입해 지상엔 입체적 잔디광장을 만들고, 아래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이용 시민들을 위한 주차장과 현 주경기장 입주단체 사무실 등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용인시는 이곳에 경안천 연결통로를 개설해 오는 2022년 말 조성되는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경안천 도시숲’ 7만 7727㎡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된 유방동 녹색쉼터 137만 8049㎡를 자연스럽게 아우르는 녹지 삼각벨트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센트럴파크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별도 사이트를 개설해 공원 명칭이나 시설물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을 예정이다.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이나 마평동・고림동 등 낙후된 인접 지역 발전을 연계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한다.

이번 계획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센트럴파크 추진 TF를 구성해 올해 안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투자심사 등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등을 비롯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5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이 같은 내용의 ‘용인 센트럴파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백군기 시장은 “많은 시민들의 추억과 시의 역사를 간직한 마평동 종합운동장을 모든 시민들께 돌려 드리고자 공원으로 조성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 논리에 따른 ‘채워넣기’가 아닌 공간의 의미를 살리는 ‘덜어내기’ 방식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평동 종합운동장 6만 2443㎡ 규모 부지에 조성될 힐링 랜드마크 ‘용인 센트럴파크(가칭)’는 평지형 공원으로는 용인시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사진은 ‘용인 센트럴파크(가칭)’ 조감도. (사진제공=용인시)
마평동 종합운동장 6만 2443㎡ 규모 부지에 조성될 힐링 랜드마크 ‘용인 센트럴파크(가칭)’는 평지형 공원으로는 용인시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사진은 ‘용인 센트럴파크(가칭)’ 조감도.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 방침…총 93억 원 들여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

한편,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23-1일대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재건축과 관련된 내용도 밝혔다.

용인시는 2018년 2월 현 공영버스터미널을 재건축하고 수지·기흥을 포함한 서부권에 GTX용인역 복합환승터미널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제3차 지방대중교통계획을 확정해 주민 공람를 거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용인도시공사가 2018년 2월 8일 공영터미널 이전 방안이 포함된 종합운동장 사업화 방안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나, 2019년3월 사업 타당성 용역 결과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르면, 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도로·교량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는데 670억 원 이상이 소요되는데다 개발사업 후 구도심과의 연계성도 불확실하고 향후 처인지역 주택공급계획 등에 의해 사업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단기적으로 안전상의 문제로 시설 보완이 시급한 용인 공영버스터미널을 재건축하고 버스 진·출입 동선 등을 개선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송종율 용인시 교통건설국장은 “설계비 7억 원을 편성해 공영버스터미널 설계 공모를 추진 중이며,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라며 “사업비는 9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양지물류센터 등 대규모 개발건과 도로망 확충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공용버스터미널을 비롯한 처인 지역 공공시설에 대한 재배치와 공영버스터미널 활용 방안도 강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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