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강한 여당’ 강조…공수처·행정수도, 법 바꿔서라도 빨리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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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강한 여당’ 강조…공수처·행정수도, 법 바꿔서라도 빨리 추진해야”
  • 임현상 기자
  • 승인 2020.07.2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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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민주당에 180석을 준 뜻 있다…더 강한 민주당·새로운 정치의 출발점은 튼튼한 기초”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여당이 강하게 추진 중인 공수처 및 행정수도와 관련해 “법을 바꿔서라도 추진해야 한다”을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여당이 강하게 추진 중인 공수처 및 행정수도와 관련해 “법을 바꿔서라도 추진해야 한다”을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수원시)

[세무뉴스] 임현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이 ‘강한 여당’을 강조하고 나섰다.

염태영 시장은 29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출범과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글에서 염 시장은 “공수처 설립은 국민이 주신 준엄한 명령”이라며 “늦출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 문제로 진행을 못 하고 있는데 법을 개정해서라도 늦추지 말고 신속히 나가야 한다”며 “국민이 민주당에 180석을 준 뜻이 있다”고 강조했다.

행정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우선 행정수도 완성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 시장은 “최종적으로는 제헌절에 국회의장께서 밝혔던 것처럼 개헌으로 이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개헌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저는 여전히 완고한 ‘여의도 정치’의 한계를 넘어, 민주당이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고자 한다. 염태영의 당선, 원외 인사의 지도부 입성은 ‘여의도 정치’를 ‘국민의 정치’로 혁신하는 한국정치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더 강한 민주당, 새로운 정치의 출발점은 ‘튼튼한 기초’이다.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taxnews@tax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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