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임기 후반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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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임기 후반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것”
  • 임현상 기자
  • 승인 2020.07.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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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최대 업적으로 ‘숙원사업 해결’ 꼽아…“후반기엔 ‘36 아랫목 정책’ 및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집중 추진”
엄태준 이천시장은 임기 전반기 최대 업적으로 숙원사업의 해결을 꼽았다. 사진은 엄태준 시장의 민선7기 취임 2주년 온라인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은 임기 전반기 최대 업적으로 숙원사업의 해결을 꼽았다. 사진은 엄태준 시장의 민선7기 취임 2주년 온라인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세무뉴스] 임현상 기자 = 엄태준 이천시장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7기 2주년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7일 개최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엄태준 시장은 고질적인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민선7기 2년 최대 업적으로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전용도로 제6공구 구간 공사, 대월–모가–설성–율면에 이르는 329지방도 확포장공사, 이천시내–백사–여주 흥천–북여주IC 328지방도 공사 등의 재개가 숙원사업 해결 사례로 제시했다.

그 외 이천시는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 비정규직 지원센터 개소, 정기적인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구인/구직자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경기도에서 6년 연속 고용률 1위를 달성했다.

농업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국내 벼품종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일본 벼품종으로부터의 독립선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300병상 규모로 확대 개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된 것도 성과로 꼽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이천시는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에서 일자리 대상,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중앙부처/교육청/광역시도/기초시군 전체에서 재난관리평가 최우수상,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임기 후반기에 ‘36 아랫목 정책’ 추진과 휴식공간·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은 엄태준 시장(오른쪽)의 민선7기 취임 2주년 온라인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은 임기 후반기에 ‘36 아랫목 정책’ 추진과 휴식공간·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은 엄태준 시장(오른쪽)의 민선7기 취임 2주년 온라인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일상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는 이천을 만들겠다”

이어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엄태준 시장은 코로나19로 세계적 경기 침체의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36 아랫목 정책’의 추진을 최대 역점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휴식공간과 문화, 체육 인프라의 확충을 약속했다.

엄태준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파라솔시장실, 이천시장이 갑니다 등을 통해 시민과 대화하며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시민과의 대화를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이어가겠다”며 “코로나 발생 이전과 이후로 구분될 만큼 사회·경제 분야에서 유례없는 변곡점을 맞이한 시기에 대내외의 경제환경 변화를 예측하여 중장기적 발전 아젠다를 추가로 수립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까지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하고, 공무원들과도 소통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하겠다. 시민들과 공무원 사이의 튼튼한 다리가 되어 살기 좋은 이천시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남은 민선7기 2년 동안 시민들의 일상의 삶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만들고, 위기 청소년과 위기의 어르신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이천시민 한분 한분의 일상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는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엄태준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재난기본소득을 소상공인 업체에서 3개월 동안 쓸 수 있도록 지역화폐로 지급한 결과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차장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취임 초부터 이천시민들이 가장 큰 문제로 제기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부지 등 12개소에 1560여 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고, 오는 2021년 목표로 공설운동장과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2개소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taxnews@tax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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