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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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
  • 임현상 기자
  • 승인 2019.06.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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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금융·세계경제 위험요인 대응·고령화 등에 대한 G20 논의에 참여하고 우리 의견 적극 제시 예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세무뉴스] 임현상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 간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7일,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 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되는 마지막 회의이며, 주요 20개국과 초청국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통화기금(IMF)ㆍ경제협력개발기구(OECD)ㆍ세계은행(WB)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개발금융, 세계경제 위험요인, 고령화, 글로벌 불균형, 국제조세, 인프라, 국제금융이슈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주요 세션 발언을 통해 세계 경제 안정적 성장을 위한 G20 차원의 긴밀한 정책공조를 촉구할 계획이다.

먼저, 개발금융 세션에서는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의 공동 의장(한국, 프랑스) 자격으로 개도국의 개발 효과성 제고를 위한 국가플랫폼 의의 및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세계경제 세션에서는 주요국 무역갈등 등 세계경제 하방위험 대응을 위한 G20 정책공조방향을 제언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고령화 세션에서는 고령화가 야기하는 도전과제와 기회요인을 균형 있게 볼 것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고령화 정책을 G20 회원국들에게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홍남기 부총리는 이번 출장을 계기로 미국 재무장관 및 IMF 총재와의 양자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는 통상‧외환정책 등 양국 간 경제현안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며,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는 세계경제 리스크 요인과 한국경제 정책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taxnews@tax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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