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업무 발굴 및 종합계획 수립 지시”
[세무뉴스] 임현상 기자 = 광명시가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핵심은 ‘코로나19 대응 표준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의 행정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부서별로 비대면 방식이 가능한 업무를 파악하고, 종합계획을 세워 단계별로 실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언택트(비대면) 광명’ 전략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언택트 광명’ 전략과 관련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부서별 특징에 맞게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업무를 발굴, 종합계획을 세워 추진했으면 한다”며 “‘코로나19 대응 표준 도시’라는 평가에 이어 ‘언택트 광명’이라는 새 모델을 정립하자”고 강조했다.
앞서 주간주요회의와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본부 보고회 등을 통해서도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자”고 당부해 왔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비대면 행정’의 정착을 위한 플랫폼 개발 등에 필요한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인 2월 4일 2119개 단체(회원 8만 9712명)의 분야별 대표들이 참여하는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응했던 경험을 살려 분야별 시민 대표를 ‘언택트 광명 자문단’으로 위촉해 수시로 협의하는 등 비대면 소통 방안도 모색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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