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의 염원을 담아 자전거 타고 개성으로 소풍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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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의 염원을 담아 자전거 타고 개성으로 소풍 가자!”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0.02.2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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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시민과 함께 자전거 타기 행사’ 6월 13일 개최
자료사진. 광명시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의 염원을 담은 시민과 함께 자전거 타기 행사 ‘자전거 타고 개성으로 소풍 가자!’를 오는 6월 13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5월 13일 진행된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는 DMZ특별열차기행’ 행사 모습. (사진제공=광명시)
자료사진. 광명시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의 염원을 담은 시민과 함께 자전거 타기 행사 ‘자전거 타고 개성으로 소풍 가자!’를 오는 6월 13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5월 13일 진행된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는 DMZ특별열차기행’ 행사 모습. (사진제공=광명시)

[세무뉴스] 김민정 기자 =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한의 공동번영을 염원하는 시민참여 행사가 광명시의 주최로 열린다.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출발해 광명경륜장,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판문점, 도라산 평화공원을 돌아오는 ‘시민과 함께 자전거 타기 행사’를 오는 6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은 바람개비를 만들어 평화누리공원에 꽂는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자전거 타고 개성으로 소풍 가자!”를 주제로, 광명시의 ‘통일시대 평화수도’를 향한 비전을 담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615명의 시민이 참여해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행사가 순수 민간차원의 스포츠 교류 사업으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에 기여한다는 행사의 의미와 가치를 통일부, 국방부, 파주시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행사가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마중물이 되어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광명시는 남북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KTX광명역과 개성, 평양을 잇는 평화철도 신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자전거 타기 행사 이외에도 광명의 기형도 시인-북한의 백석을 통한 문화 교류, KTX광명역과 북한 고산군 소재 광명역 간 교류, 농마국수로 유명한 함흥의 신흥관 유치 등 다양한 남북협력 사업을 통해 평화통일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가올 평화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해 5월 27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남북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도라산 열차 여행’ 행사와 ‘KTX광명역마라톤대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taxnews@tax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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