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경기도 광주시,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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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경기도 광주시,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
  • 임현상 기자
  • 승인 2019.12.2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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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도로 신설 추진 포함 성남~광주 구간 교통개선 대책 수립 용역 추진

[세무뉴스] 임현상 기자 = 경기도 성남시와 경기도 광주시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57호선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해당 지자체들이 손을 잡았다.

성남시와 광주시는 국지도 57호선 판교 나들목~능원 교차로 10.7㎞ 구간의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교통개선 대책을 수립에 협력하기로 하고 23일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성남시와 경기도 광주시는 23일,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왼쪽)과 신동헌 광주시장(오른쪽)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임현상 기자)
경기도 성남시와 경기도 광주시는 23일,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왼쪽)과 신동헌 광주시장(오른쪽)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임현상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이 서명한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광주시는 국지도 57호선 성남~광주 구간 교통개선 대책 수립 용역을 추진해 철도·도로 신설 추진이 포함된 방안을 마련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용역 비용 부담을 비롯한 행정지원 등 제반 사항 합의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교통 개선대책 조기 수립 및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하고 교통 개선대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협약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임현상 기자)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협약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임현상 기자)

이날 협약식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은 “협약 내용대로 성공적인 교통 대책이 수립·추진되도록 상시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실무협의회 구성을 비롯한 인적·물적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성남시와 광주시의 공동 현안 사항은 같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는 관계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광주시와 성남시가 함께 추진하는 국지도 57호선 교통 개선대책은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극심한 교통난과 만성 민원을 해소하고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 시키는 반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성남시에서는 인접 시군에서 유입되는 교통량 61만대 중 36%(약 22만대)를 차지하는 광주지역 유입 차량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 전반적인 교통 증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광주시는 오포∼분당 간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태재사거리와 광명초교, 능원교차로 등의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axnews@tax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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